환승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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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론 향해 고함을 내질렀다.
수전을 해 본 경험은 없지만 통천연맹 무인들의 힘을 믿었다.
더구나 남효운은 믿는 구석이 있었다.
설령 유리한 싸움을 이끌지 못한다 하더라도 호남 지부 무인들이 도착할 때까지만 버티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수좌위(首座衛)는 들어라!”주변을 둘러보며 남효운은 고함을 내질렀다.
수좌위(首座衛), 무량철혈대의 최고수 오십 명을 일컫는 말이다.


대부분 물 위를 평지처럼 걷는 자들로 불사삼요와 더불어 무량남씨세가의 기둥이다.
“하명하소서!”배 이곳저곳에서 나타난 오십 명의 무인들이 남효운 앞으로 날아와 부복하며 외쳤다.
“적선을 부수고 놈들을 수장시켜라!”“존명! 수좌위는 나를 따라라!”무량철혈대 대주인 은성이 수면을 향해 몸을 날리며 고함을 내질렀다.
은빛 갑주를 걸친 오십 명의 무인들이 날아가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한 번식 물을 찍을 때마다 십여 장씩을 전진해 나갔다.
“남궁세가 무인들은 전면으로 나서라!”“천산파 장로들은 전면으로 나서라!”“형산파 장로들은 저들을 막아라!”동시에 세 곳에서 천둥 같은 고함 소리가 들려왔다.
전날까지 아들인 남궁창의 검이었던 용명검(龍鳴劍)을 뽑아 들며 몸을 날리는 남궁무의 얼굴은 잔뜩 굳은 채다.
생각보다 적이 강했다.
물 위를 평지처럼 걷는 무인이라니. 사라진 육대신마에 버금가는 자들이었다.
그들에 비해 이편은 고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자신과 천산파와 형산파의 두 문주, 그리고 십정 중 삼인을 비롯한 각 문파 장로들을 포함한다 해도 이십여 명에 불과했다.
“차앗! 창궁혈해천(蒼穹血海天)!”수면으로 내려서자마자 남궁무는 전면을 향해 용명검을 내던졌다.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력을 다하는 수밖에 없었다.
일순 용명검은 붉은 혈기를 사방으로 뿌려 대며 허공을 갈랐다.
창궁혈해천, 혈우창궁검법의 이 초이자 이기어검술이었다.
“크아악!”차앙!“타핫!”재차 몸을 날리며 남궁무는 기합을 내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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